◇지난 29일 대전시 LH 토지주택연구원에서 전국 120개 문화재 조사기관과 함께 열린 ‘소통과 화합의 상생협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LH제공)
◇29일 대전시 LH 토지주택연구원에서 전국 120개 문화재 조사기관과 함께 열린 ‘소통과 화합의 상생협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LH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일 대전시 LH 토지주택연구원에서 안전한 문화재조사 및 조사기관과의 소통‧협력 강화를 위해 전국 120개 문화재 조사기관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개발사업 현장의 원활한 문화재조사 추진과 그동안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발굴현장의 안전관리 강화 및 발주처와 조사업체 간 상생협력 소통창구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신규 공공택지 등 개발사업 확대에 따른 문화재조사 전망 △LH지침과 연계한 안전관리 필요성 및 절차 △LH문화재조사용역 설계변경 기준 등 업계 주요이슈와 애로사항 등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령자가 많은 문화재조사 현장 특성에 따라 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 관리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해 LH와 조사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창진 LH 토지주택박물관 관장은 “LH와 문화재 조사기관이 서로 동반자적 관계로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소통창구를 마련해 사고 없는 안전한 문화재조사 현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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