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건설체감경기’ 급락…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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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건설체감경기’ 급락…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영향
  • 김원진 기자
  • 승인 2019.09.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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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산연, 8월 실사지수 11.0p 떨어진 65.9…9월엔 14.7p 오른 80.6 전망

계절요인 및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영향 등으로 8월 건설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대비 11.0포인트 급락한 65.9로 전월보다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8월 CBSI가 65.9로 7월 -3.6p에 이어 8월에도 11.0p 떨어져 2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월 63.0 이후 3개월만에 다시 60선으로 떨어진 수치이다.

연구원은 건설경기가 악화한 것은 계절적 요인과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발표가 원인이라고 제시했다.

박철한 부연구위원은 “혹서기 공사가 감소하는 계절적인 영향과 함께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발표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기업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라며 “세부 BSI를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모든 지수가 전월보다 나빠졌으며 특히, 수주잔고 지수가 40선에 불과해 물량 상황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9월 전망치는 8월 대비 14.7p 상승한 80.6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부연구위원은 “통계적 반등 효과와 계절적 요인이 동시에 반영된 것”이라며 “다만 9월에 다른 세부지수들은 모두 개선될 전망이나 9월 건설공사 기성 BSI가 8월 대비 3.9p 하락할 것으로 전망돼 건설수주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wjk@kos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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