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면적 6926만㎡·착공면적 5743만㎡

올해 상반기 건축허가면적은 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이 감소하고 비주거용 또한 부진해 전년동기 대비 15.5% 감소한 6926만㎡를 기록해 5년래 최저치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일 건설동향브리핑에 발표한 ‘2019년 상반기 건축허가·착공 동반 하락’ 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허가면적 6926만㎡는 지난 2014년 같은 분기 6781만㎡를 기록한 이후 5년래 최저치로 최근 부진한 건설경기를 반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은 수도권은 다소 양호했지만 지방이 매우 부진해 전년동기 대비 19.1% 감소했다며 상반기 실적으로는 6년래 최저치인 2328만㎡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은 공업용을 제외한 나머지 공종이 부진해 전년동기 대비 13.6% 감소했으며 상반기 실적으로는 5년래 최저치인 4598만㎡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상반기 건축착공면적은 주거용과 비주거용 모두 감소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10.1%
감소한 것으로 5년래 최저치인 5743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상반기 2.3% 감소를 시작으로 3년 연속 감소하는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연구원은 “건축허가·착공 면적은 하반기에도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의 영향으로 향후 상황이 더욱 나빠질 수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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