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사 공사현장 방문…임금 체불·지연 없도록 당부

정무경 조달청장은 4일 대전 유성구 소재 ‘금강유역환경청 청사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건설사업자, 근로자 등의 공사대금 지급 상황을 점검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이 4일 대전 유성구 소재 ‘금강유역환경청 청사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건설사업자, 근로자 등의 공사대금 지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정무경 조달청장이 4일 대전 유성구 소재 ‘금강유역환경청 청사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건설사업자, 근로자 등의 공사대금 지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점검현장은 조달청이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로 직접 공사관리 중인 현장이며 총 공사비 161억원(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162㎡), 공정율은 90% 수준으로 현재 내부 마감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장 공사관계자는 하도급지킴이를 활용해 노무비·자재비 등을 먼저 지급했고, 기성 검사를 앞당겨 12억원의 공사대금을 추석 명절 전에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조달청이 직접 관리하는 전국 34개 현장에서 약 531억원의 대금이 조기 지급될 예정이다.

정 청장은 인테리어 등 마감공사가 한창인 현장을 둘러본 후 하도급자·건설근로자 등과 차를 함께 마시면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정 청장은 “명절 전 공사대금 지급 점검을 확실히 하여 현장근로자와 건설사업자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추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도급지킴이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조달청은 추석 민생대책으로 조달계약, 설계변경 및 물가변동 검토를 신속히 처리하고, 긴급하지 않은 물품 납기를 연장할 계획이다.

한편 정 청장은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조달기업들이 추석 민생대책을 통해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 부담도 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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