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이 2019 GICC에 참석해 해외 발주처 및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조합 해외보증상품을 안내했다.
◇조합이 2019 GICC에 참석해 해외 발주처 및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조합 해외보증상품을 안내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지난 4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하는 ‘2019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이하 GICC)’에 참석했다. GICC는 해외 건설 발주처 및 국제금융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조합은 보증기관으로서의 공신력 강화와 대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해외발주처인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개별 상담을 했다. 조합은 1988년 설립 이후 31년 만에 4조5000억원에 달하는 자본금과 5만여 조합원이 함께 하는 견실한 건설 금융기관으로 성장한 역사를 설명하고, 2014년에 국내 건설 보증기관 중 최초로 무디스 신용등급 A3(안정적)를 획득, 5년 연속으로 유지함으로써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이어오고 있음을 강조했다.

조합은 해외 건설공사의 필수 금융서비스인 해외보증 상품 안내를 통해 발주처의 이해를 돕기도 했다. 조합은 지난 4월 해외보증 보증채권자 범위를 해외기업까지 확대해 해외보증의 활성화를 지원했으며, 해외건설협회의 사업성평가 자료를 활용한 보증심사로 합리성을 강화하기도 했다.

국내외 발주처 및 금융기관들은 조합 해외보증 상품에 관심을 보이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 전문 건설업체들이 원활하게 해외 건설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조합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주길 당부하기도 했다.

조합은 지난해 해외건설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건설 수주 정보 및 정책·제도 안내와 홍보방안 등을 제공 받아 조합원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해외건설 시장에 대한 보증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해오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의 해외 건설시장 진출을 돕고, 조합은 보증시장 확대를 할 수 있도록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해외건설 공사를 수행하는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금융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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