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건설업 신설법인은 작년 동월 대비 198개(23.6%) 증가한 1038개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2019년 7월 신설법인 동향을 발표했다. 건설업을 포함한 전체 업종의 올해 7월 신설법인은 전년 동월 대비 11.4% 오른 9932개였고, 1~7월 누계 신설법인은 6만3833개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25개(3.4%) 증가했다.

이 가운데 건설업 신설법인은 올해 1~7월까지 누계기준 6571개이며, 7월 한달 간 1038개가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대표자 연령대별 건설업 신설법인 동향을 살펴보면 30세 미만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늘었다. 7월 신설법인은 30세 미만이 54개(-4.6%), 30대 131개(31.0%), 40대 357개(7.7%), 50대 338개(21.1%) 60세 이상 164개(53.3%)를 나타냈다. 

전체 신설법인 중 건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누계 기준으로 10.3%, 7월은 10.5%를 기록했다. 

올해 건설 신설법인 증가 추이는 △1월 1195개 △2월 856개 △3월 942개 △4월 919개 △5월 839개 △6월 782개로 연초와 비교해 다소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7월 다시 1038개로 1월 이후 처음으로 1000개를 넘었다. 

전년동월비 증감률은 △1월 0.7% △2월 -4.8% △3월 -5.6% △4월 -0.9% △5월 -3.0%로 하락을 지속하다 6월 1.2%를 기록한 뒤 7월 23.6%로 두달 연속 오름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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