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현지서 착수회의 개최…1차년도 사업계획 논의
국토부 ODA 사업…2023년까지 총 45억원 규모로 추진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우리나라 특수교량 통합관리시스템 기술을 인도네시아에 전파하는 ‘국가교량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한국시설공단
◇시설안전공단은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교량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진행을 위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사진=뉴시스 제공)

시설안전공단은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토교통부와 인도네시아 공공주택사업부(MPWH) 고위 관계자, 국내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진행을 위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착수회의에서는 △시설물 유지관리 상호협력 MOU 연장 △MPWH 사무실 개설 △연례회의 개최 일정 등 세부사항에 대한 협의를 함께 진행했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2년 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진행됐던 인도네시아 국가시설물 안전진단 역량강화사업의 후속 프로젝트다.

올해 7월부터 2023년까지 4년 간 총 45억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며 현수교, 사장교 등 특수교량 통합유지관리 프레임워크 수립, 통합유지관리센터 구축, 국가교량 유지관리 매뉴얼 작성, 인도네시아 공무원 및 기술자 초청교육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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