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진주 본사에서 행복주택 입주민으로 구성된 ‘행복주택 LH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LH는 지난 8월 행복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자문단을 공개 모집해 대학생·청년·신혼부부로 구성된 10명의 자문단을 위촉했다.

자문단은 올해 말까지 행복주택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단계에 참여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서로의 의견을 평가한다. 

입주를 완료한 행복주택 단지에도 방문해 단지의 장점 및 개선사항에 대한 자유로운 평가를 진행하는 등 향후 신규 단지 설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고희권 LH 도시재생본부장은 “행복주택 자문단 위촉은 입주민들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적극적인 의견 청취를 통해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고 그에 부합하는 행복주택을 만들어 주거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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