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윙의 드론 맵핑 플랫폼 개념도
◇엔젤스윙의 드론 맵핑 플랫폼 개념도

건설분야에 드론 매핑 솔루션을 제공하는 콘테크(Con-tech) 스타트업 ㈜엔젤스윙이 오는 25일부터 3일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19)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 종합 박람회다. 방재 및 화재, 건설, 생활, 교통 등 9개 분야에 걸쳐 4차 산업 기술 기반의 안전산업 최신 기술과 트렌드 공유의 장이 될 예정이다.

엔젤스윙은 박람회에 부스를 열고 드론을 통해 건설 현장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측량,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 플랫폼은 현장의 모습을 디지털 정보(정사영상, 3차원 포인트 클라우드)로 변환해 시공 기록과 관리, 현장 측량에 활용하도록 하는 웹기반 서비스다.

드론 맵핑을 활용하면 현장관리자가 위험 지역에 직접 가지 않고도 측량 및 관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엔젤스윙은 박람회 관람객과의 소통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축적된 성과와 안전에 대한 가치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선보인다. 2018년 인도네시아 팔루 대지진 당시 참여했던 피해 복구 프로젝트 등을 공개하며 재난 대응에 활용되는 공간정보 제공기술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엔젤스윙 박원녕 대표는 “드론은 인간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지역의 정밀한 데이터를 가장 빠르게 취득할 수 있는 효율적인 도구”라며 “특히 건설 현장과 재난 지역의 안전 관리에 있어 그 활용 가치가 무궁무진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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