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임대 입주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워크숍에 참석한 노영봉 LH 주거복지지원처장, 김황종 주택관리공단 주거복지실장 및 임대주택 사회복지관 담당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제공)
◇영구임대 입주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워크숍에 참석한 노영봉 LH 주거복지지원처장과 임대주택 사회복지관 담당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8일 대전시 더오페라 웨딩컨벤션에서 ‘영구임대단지 입주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LH를 비롯해 주택관리공단, 전국 영구임대단지 내 종합사회복지관 93개소에서 담당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신질환 증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대응’을 주제로 한 유제춘 을지대병원 전신건강의학과 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단지 내 사회복지관 2곳의 모범 활동사례 발표와 참석자들의 활동경험 등에 대한 분임토의를 진행했다. 

LH는 이번에 논의된 다양한 사례 및 의견을 업무 개선에 활용하고 워크숍을 매년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단지 내 사회복지관은 입주민들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곳인 만큼 향후 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달부터는 민간 정신건강 전문기관과 협력해 수도권 임대단지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 및 위험 예방을 위한 시범사업도 시행한다.

LH 관계자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임대단지를 만들기 위해 외부 정신건강 전문기관과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문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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