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6만6506건으로 전년동월(6만5945건) 대비 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평균(8만6230건)과 비교하면 22.9%, 전월(6만7349건) 대비 1.3%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8월 주택 매매 및 전월세 거래량을 19일 발표했다.

◇월별 전국 주택매매거래량(그래픽=국토교통부)
◇월별 전국 주택매매거래량(그래픽=국토교통부 제공)

올 들어 월별 매매거래량은 2월 약 4만3000건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3월 5만1000건, 4~5월 5만7000건에 이어 7~8월에는 6만7000건을 기록했다.

올해 누계 거래량은 44만7963건으로 전년동기 56만7027건 대비 21.0% 감소했고, 5년 평균 66만4731건보다는 32.6%% 줄었다.

8월 매매거래는 수도권 거래량이 전년동월 대비 8.6% 감소한 반면 지방은 14.2% 증가했다. 누계치는 수도권이 31.1%, 지방이 9.1%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거래량은 15만9099건으로 전년동월(15만2089건) 대비 4.6%, 전월(13만8590건) 대비 14.8% 증가했다. 누계 거래량은 131만5929여건으로 지난해보다 6.5% 늘었다.

8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0.4%로 지난해 8월 대비 1.0%포인트 감소했고, 전월보다 0.3%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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