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건강이야기 (27) 명절증후군 극복

추석 명절을 보내고 뒤 일상으로 복귀하면서 온몸이 쑤시고 뻐근한 사람들이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장거리 운전, 명절 음식준비 등 평소보다 강도 높은 활동과 고정된 자세로 반복된 행위를 함으로써 척추·관절에 무리한 영향을 줬을 수 있다.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 밤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누며 음식을 먹어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가 관절에 무리를 줄 수도 있다.

명절 동안 생긴 통증을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대처법은 휴식이다. 1~2일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고 휴식을 취하면서 찜질과 가벼운 스트레칭을 같이 해주면 회복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찜질은 몸 상황에 따라 온찜질과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온찜질은 혈관을 이완시키며 조직은 부드럽게 해줌으로써 장거리 운전이나 음식준비 등으로 생긴 어깨, 목, 손목 등 통증이나 뭉친 근육에 도움이 된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성묘 중 허리, 발 등을 삐끗했다면 차가운 냉찜질이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어느 정도 통증이 완화됐다면 온찜질로 혈액 순환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급격히 불어난 체중은 척추·관절에 좋지 않기 때문에 식단 조절과 가벼운 운동으로 무리하지 않도록 감량을 하며 명절 증후군에서 벗어나 빠른 일상생활 리듬을 찾아야 한다.

휴식 이후에도 2주 이상 통증이 계속된다면 단순 명절 후유증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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