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점 방문해 ‘찾아가는 건설재해 대응 컨설팅’ 개최… 30개사 참석

◇조합은 지난 25일 울산지점 소속 조합원사를 대상으로 건설재해 대응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조합은 지난 25일 울산지점 소속 조합원사를 대상으로 건설재해 대응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지난 25일 울산지점을 방문해 지역 조합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설재해 대응 컨설팅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조합원 30개사 임직원 33명이 참석, 건설재해 예방 및 대응방안에 대한 조합원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설명회는 조합 공제보상업무 담당자가 ‘건설현장 사고대응과 손해배상 실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건설현장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근로자 사고 및 제3자 피해 사고와 관련해 조합 근로자재해공제상품 및 영업배상책임공제상품 보상 사례를 살펴보고 가입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최근 사고접수가 증가하고 있는 영업배상책임공제상품과 관련, 현장에서 발생한 제3자의 인적·물적 피해 발생시 사고현장의 사진을 많이 확보해 피해 범위를 특정할 것과 현장과 본사의 신속한 보고 체계 확립을 당부했다. 또 피해자에 대한 각서나 확인서 등을 함부로 작성하지 말고 사고 발생일에 즉시 사고 접수를 해야 불필요한 민원을 방지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조합 공제사업은 조합원 권익보호를 위해 단계적으로 발전해오고 있다. 조합은 2006년에 공제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저렴한 공제료로 근로자재해공제상품 등을 판매해 건설보험시장에서 손해보험사들이 과도하게 책정해 온 보험료를 절반 수준으로 인하하는 시장 변화를 이끌어 냈다.

2018년 8월에는 판매뿐만 아니라 상품설계, 보상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보유공제 전환을 성공적으로 달성해 보다 신속 정확한 보상과 조합원 맞춤형 상품(특별약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조합은 공제상품을 통한 사후적인 리스크 관리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원스톱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건설재해 사전예방으로 기능 확대를 모색해왔다.

이러한 고민 결과, 올해부터 조합은 건설재해 사전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건설재해 대응 컨설팅’을 새롭게 시작하고, 지금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77개 조합원사를 직접 찾아가 안전 교육을 제공했다. 안전관리 교육을 통해 조합원 건설현장 재해율이 낮아지면 조합원의 권익보호 뿐만 아니라 조합 공제사업 손해율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 만큼 조합은 앞으로 건설재해 사전 예방교육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현장안전관리에 대한 인식변화로 건설현장 재해 대비해 근로자재해공제상품과 영업배상책임공제상품 등에 가입하는 조합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조합은 건설 맞춤형 공제상품제공으로 현장 리스크 관리를 지원해나가는 한편,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서비스 제공으로 건설근로자의 안전과 조합원 사업수행의 안정성을 더욱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