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강남구 소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제3기 LH 재난안전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재난안전 자문위원회는 재난관리 업무 전반에 대한 진단 및 자문을 맡아 LH의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올해는 토질·기초 등 10개 분야의 교수, 관련 학·협회 위원 등 전문가 16인이 재난안전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자문위원들은 2021년 9월까지 2년간 활동하며 LH의 특성에 맞는 재난 예방부터 대응까지 포괄적인 안전체계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재난발생 시 긴급소집 및 대응과정 자문, LH 현장의 재난관리 현황 점검 및 담당자 교육, 자문회의를 통한 재난기술지원 등을 맡게 된다.

변창흠 LH 사장은 “LH는 올해 초 속초 대규모 산불 당시 임시주거시설 제공 및 긴급주택확보팀 가동을 통해 이재민을 지원하는 등 재난관리 소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자문위원들과 확고한 재난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