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건설업 신설법인은 전년 동월 대비 80개(10.2%) 늘어난 863개로 집계됐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계 기준으로는 총 7434개의 신설법인이 설립돼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2019년 8월 신설법인 동향을 발표했다. 건설업을 포함한 전체 업종의 올해 8월 신설법인은 전년동월 대비 0.4%(36개) 증가한 8763개를 기록했고, 1~8월 누계기준 신설법인은 총 7만2596개로 전년동기 대비 3.1%(2,161개) 증가했다.

건설업 신설법인은 올해 1~8월까지 누계기준 7434개이며, 7월 한달 간 863개가 신설됐다. 8월 기준으로 전체 신설법인 중 건설업 신설법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9.8%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 대비 대표자 연령대별 건설업 신설법인 동향을 살펴보면 30세 미만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늘거나 보합세다. 8월 신설법인은 30세 미만이 35개(-2.8%), 30대 112개(2.8%), 40대 297개(0.0%), 50대 299개(20.1%) 60세 이상 120개(30.4%)를 나타냈다.

올해 건설 신설법인 증가 추이는 지난 7월 1000개 수준을 회복했지만 이달 들어 다시 하락한 모습이다. 월별 신설법인은 △1월 1195개 △2월 856개 △3월 942개 △4월 919개 △5월 839개 △6월 782개 △ 7월 1038개 △8월 863개다.

전년동월비 증감률은 △1월 0.7% △2월 -4.8% △3월 -5.6% △4월 -0.9% △5월 -3.0%로 하락을 지속하다 △6월 1.2% △7월 23.6% △8월 10.2%로 세달 연속 오름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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