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위기는 다양한 술이 혼합된 칵테일처럼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악재가 뒤섞여 일어나는 상황을 일컫는 말이다.

조지 오스본(George Osborne) 전 영국 재무장관이 2016년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위험한 칵테일 위기(Dangerous Cocktail Threat)가 다가오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상황을 우려하며 사용한 말로 알려졌다.

오스본 전 장관은 국제 유가 하락과 중국·브라질·러시아 등의 경기 하강, 자산가격 하락의 악재가 동시에 터질 수 있다는 위험을 경고하는 의미로 ‘칵테일 위기’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2016년 당시 중국의 증시 폭락과 미국의 금리인상,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국교단절 등 혼란스러운 국제적 상황으로 글로벌 경제가 위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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