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에 4차산업 신기술을 도입해 국가적 전용시험장(테스트베드)로 구축하는 국가시범도시(부산, 세종)의 신기술 도입계획 공개와 기업 의견 수렴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국가시범도시 서비스로드맵 설명회<포스터>를 17일 서울 강남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지난해 1월 입지선정(2곳) 이후 도시조성의 기본철학을 담은 기본구상(2018.7)과 발전상을 제시한 시행계획(2018.12)을 순차적으로 수립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서비스로드맵은 시행계획상의 신기술별 도입 가능성·절차·운영방안 등을 구체화한 기술도입 및 운영 계획이다. 초안에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디지털트윈, 로봇 등 12개 분야 총 53개의 4차산업 신기술 도입방안이 반영됐다.

서비스로드맵은 기업과 시민의견을 반영해 연말까지 수립을 완료하고 국가시범도시 조성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분야별 계획 수립에 참여한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정보화 진흥원 등 전문기관들이 참여하여 사업계획을 설명하며, 기업별 문의사항 설명과 건의사항 수렴을 위해 분야별 상담창구도 현장에서 개설하여 운영한다.

설명회는 사전신청을 한 기업은 누구나 참석가능하며, 자료의 열람 및 추가 문의·건의사항 등은 홈페이지(www.smartcity.go.kr)를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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