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상자는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산업연수 혜택

올해 건설기능경기대회 입상자가 54명으로 확정됐다. 이 가운데 대한전문건설협회(중앙회장 김영윤) 회원사 소속 기능인은 21명으로 입상자의 약 4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지난달 27일 충북 음성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에서 1박2일 동안 실시한 ‘제27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명단<아래표 참조>을 8일 발표했다.

이번 기능경기대회에는 14개 직종에 총 241명의 건설 기능인들이 출전해 그동안 자신이 연마해 온 기술을 뽐내며 기량을 겨뤘다.

전건협 회원사 소속 기능인으로 참가한 75명 가운데 최종 입상자는 21명으로 전체 입상자 중 38.9%를 차지했다.

이들은 전체 14개 직종 가운데 7개에서 1위를 차지하는 뛰어난 기량을 보였으며, 타일 분야에서는 1위부터 장려상까지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림건설㈜ 소속 원창식씨가 거푸집, 전일목재산업㈜ 소속 고준석씨가 건축목공, ㈜부경건업 소속 강동국씨가 미장, ㈜미디자인건설 소속 김종상씨가 방수 직종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 ㈜바이림 박찬광씨(조경), 정안건설㈜ 석종성씨(조적), ㈜민지건설 김규만씨(타일)가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건단련은 입상자 시상식을 오는 22일 서울 강남 건설회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각 종목별 1위 수상자 14명은 상금 200만원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2위(13명)·3위(13명)·장려상(14명) 수상자는 건단련회장상과 상금을 받게 되며, 베트남 호치민 등으로의 산업연수 혜택이 주어진다.

◇제27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명단(*파란색 글씨는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원사 소속 입상자)
◇제27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명단(*파란색 글씨는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원사 소속 입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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