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정하음)는 지난 8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회와 간담회를 갖고 공동주택 공사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건의했다.

◇정하음 회장이 인천주택관리사 회장단에 아파트 보수공사에 지역전문건설사의 참여 확대를 건의하고 있다.
◇정하음 회장이 인천주택관리사 회장단에 아파트 보수공사에 지역전문건설사의 참여 확대를 건의하고 있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채희범 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회장 및 부회장, 5개지역 지부장과 시회 정하음 회장 및 6개 업종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시회는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공동주택 보수공사시 △입찰참가 제한조건 완화 △적격심사시 지역업체 가산점 부여 △시설물유지관리업이 아닌 해당 전문업종으로 발주 등을 건의했다.

정하음 회장은 “인천업체는 서울·경기 대형업체들과 늘 경쟁하기 때문에 공사수주에 어려움이 많다”며 “지역의 우수한 업체들이 인천 공동주택 보수공사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을 관리하는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채희범 회장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뜻을 함께 하며 협회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공동주택 공사 발주시 지역업체를 많이 사용하고, 공사내용에 맞는 전문건설업으로 발주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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