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회장 이정철)가 앞서 발생한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영덕지역의 현장 복구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정철 회장 및 임직원 50여명은 10일 영덕군 피해지역을 방문해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8일 울진지역 피해 현장 자원봉사에 이어 두 번째 피해지역 봉사활동이다.
이날 경북도회 임직원들은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침수된 주택의 응급복구를 지원하고, 흙더미와 부서진 잔해를 걷어내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 경북도회는 자원봉사자들과 주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 등 400만원어치를 지원했다.
이정철 회장은 “조금이라도 수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긴급 복구지원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태풍 피해 주민들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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