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회장 김세원)가 건설 대기업 방문을 통해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수주기회 확대 및 안전사고 예방과 하도급 불공정행위 근절 등을 당부했다.
부산시회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부산시 하도급관리팀과 합동으로 수도권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오롱글로벌(주), (주)서희건설, (주)한화건설, 동부건설(주)을 차례로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부산시회와 시 하도급관리팀은 “장기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부산지역 건설산업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산전문건설업체의 협력업체 등록 및 입찰참여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건설대기업들은 “협회와 부산시가 수도권지역에 있는 본사까지 방문해 부산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만큼, 우수한 부산전문건설업체를 발굴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부산=조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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