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회장 김세원)가 건설 대기업 방문을 통해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수주기회 확대 및 안전사고 예방과 하도급 불공정행위 근절 등을 당부했다.

◇부산시회와 부산시 하도급관리팀이 합동으로 지난 8일 동부건설 서울본사를  방문,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부산시회와 부산시 하도급관리팀이 합동으로 지난 8일 동부건설 서울본사를  방문,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부산시회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부산시 하도급관리팀과 합동으로 수도권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오롱글로벌(주), (주)서희건설, (주)한화건설, 동부건설(주)을 차례로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부산시회와 시 하도급관리팀은 “장기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부산지역 건설산업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산전문건설업체의 협력업체 등록 및 입찰참여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건설대기업들은 “협회와 부산시가 수도권지역에 있는 본사까지 방문해 부산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만큼, 우수한 부산전문건설업체를 발굴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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