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임산부 68%가 경험… 평평한 신발 신어야

임신 초기 산모들에게 일어나는 요통, 즉 허리통증은 매우 흔하게 일어나는 증상 중 하나다. 이 시기에 우리 몸의 인대들은 부드럽고 유연하게 분만을 준비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요추와 골반이 눌려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보고에 따르면 68%의 임산부가 임신 중 허리통증을 경험하고 있고, △젊은 나이에 임신을 하거나 △예전에 허리통증이 있었거나 △생리 중에 허리통증이 있었거나 △이전 임신 시 허리통증을 경험한 경우 허리통증 발생 가능성은 더 높다.

임신기간 중 허리통증을 줄이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가능한 바닥이 평평한 신발(플랫슈즈)을 신거나, 잠들기 힘든 임산부는 허리를 곧게 펴고 동시에 받쳐 줄 수 있는 산모베개를 사용한다. 임신 후기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허리통증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임신 전 운동을 통해 복부근육과 골반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임신 중 발생한 허리통증은 물리치료와 임신 중 사용 가능한 진통제 복용으로 치료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산모들이 허리통증을 경험하는데도 불구하고 의사와 상담하는 경우는 적은 상황이다.

허리통증이 생각보다 오랜 기간 지속되고 이에 따른 수면 및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생기면 의사와 상담을 먼저 하는 것이 좋다. 

상담을 통해 전문적인 약물복용 또는 운동처방을 받아 통증을 완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편안하고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