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CEO산업단지 태양광발전 (사진-부산시 제공)
◇여성CEO산업단지 태양광발전(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산업단지에 태양광 발전 보급 확대를 추진한다.

부산시는 지역 내 조성된 24개 산업단지 중 부산경제진흥원이 관리 중인 18개 단지를 우선 추진하며, 2022년까지 102MW 설치를 목표로 추진한 후 향후 사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부산시와 한국에너지공단,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14일과 18일 한국폴리텍대학(동부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민간부문 태양광발전 보급·확대를 위한 ‘산업단지 태양광발전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 및 도시형 태양광발전사업 안내’ △부산경제진흥원의 ‘시 클린에너지 정책 및 산업단지 태양광발전사업 안내’ △KCC의 ‘산업단지 태양광발전사업 비즈(BIZ) 모델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산업단지 태양광발전사업’은 일조량 확보, 전력계통 연계용이, 부지확보 문제, 이격거리 규제, 주민민원 등으로부터 자유로운 장점이 있어 임야 등 설치 가능 유휴부지가 부족한 부산의 환경에 적합한 사업이라는 것이 부산시의 설명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태양광 보급·확대로 부산시 정책방향인 클린에너지 전력자립률 확대, 온실가스 배출 감소로 기후변화 대응과 태양광 관련 산업의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원전 및 화석연료 중심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태양광 등 클린에너지로의 전환은 이제 전 세계적으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므로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