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수상작 조감도 (자료-SH공사 제공)
◇마곡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수상작 조감도(자료=SH공사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마곡지구 일반산업단지에 건설할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및 건설형 도전숙 복합개발사업을 현상설계 공모한 결과,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가 응모한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당선작은 마곡지구 일반산업단지 일대 1만2000㎡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5층, 연면적 4만3498㎡ 규모로 공공형 지식산업센터를 건설하는 안을 제시했다.

해당 복합건물에는 강소·벤처·창업기업 입주공간 701개, 기숙사 57호, 건설형 도전숙 227세대(전용 19~25㎡)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당선작은 도시적인 맥락을 잘 이해해 주변 건축물과의 조화가 우수하고 개별 창업공간, 지원공간 등을 공공형 지식산업센터가 가져야 하는 목적성에 잘 부합하도록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서울시는 마곡산업단지 미매각 부지를 강소·벤처·창업기업을 위한 연구개발(R&D) 융복합 혁신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공공재원을 투입해 건립되는 공공형 R&D센터는 오는 2021년 2월까지 세부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1년 7월쯤 착공해 2023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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