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세종 국토부 대회의실에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보고회’를 주관하고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보고회’를 주재하고 재난사고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지진이나 화재 등 재난으로 인한 지하철, 도로터널 사고 등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김 장관은 “도로, 항공, 철도, 건설 등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사고가 반복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규정·매뉴얼을 준수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다시 한 번 돌아보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각 실·국장과 소속 및 산하 기관장에게 “이번 훈련을 재난·안전관리를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종합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활용해 달라”고 지시했다.

국토부는 훈련 기간 중 항공기·도로터널·지하철 사고, 항행안전시설 장애, 다중이용건축물 붕괴 등 5개 분야에 대해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운영하고 현장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12월까지 공동구 사고, 항공운송마비에 대비한 합동 훈련을 시행하는 등 총 9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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