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이 호텔, IT 등 다른 업종과 협력을 통해 최근 새로운 주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특화설계뿐 아니라 주거 편의성으로 옮아가고 있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 시도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 건설업계에 따르면 KCC건설은 한화호텔&리조트, 한화에스테이트 등과 손잡고 주거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시도했다.

KCC건설이 이달 부산에 분양하는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는 조식 서비스, 세탁 서비스, 컨시어지 서비스(호텔에서 고객의 요구에 맞춰 일을 처리해주는 서비스), 웰니스 프로그램, 헬스케어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삼성물산도 지난 2월 입주한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에서 삼성웰스토리와 협약을 맺고 호텔식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SK텔레콤은 힐스테이트 동탄에 ‘통합 스마트 홈 서비스’를 적용했다.

GS건설은 교육 특화 서비스의 일환으로 SDA삼육어학원과 손을 잡았다. 양측은 ‘한강센트럴자이’ 등의 단지에 학원을 입점시키고 수강료 할인 등을 제공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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