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빈집 정책을 공유하고 외국의 빈집 활용 사례 등을 통해 서울시의 빈집 정비사업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심포지엄<포스터>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오는 28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빈집 활용을 통한 저층 주거지 도시재생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외국의 빈집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시의 빈집 정비사업의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시는 현재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장기간 방치돼 도시미관 저해, 범죄 장소화, 화재·붕기 우려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빈집을 매입해 신축·리모델링 후 ‘청년·신혼부부주택’이나 ‘주민커뮤니티 시설’로 활용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크게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의 경우 국내의 빈집 정비사업 현황 등을 살펴본다.

한국보다 먼저 빈집의 문제점을 겪고 있는 영국과 일본의 사례를 통해 시가 앞으로 나아갈 빈집의 검토 가능 정책을 모색하게 된다.

주제발표는 △서울시 빈집 정비사업의 정책 방향(남정현 서울시 주거환경개선과장) △빈집 정비 제도 현황 및 제도개선 추진방향(이소영 국토교통부 주거재생과장) △영국의 빈집 정비활용 체계가 주는 시사점(목원대학교 이재우 교수) △일본의 빈집 실태 및 정책대응(국토연구원 김은란 연구위원) 순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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