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사업 전문건설사인 ㈜영신디엔씨(대표 강일형)는 28일 현대건설, 현대건설기계와 경기도 용인시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에서 ‘스마트 건설을 위한 건설 자율화‧자동화 기술 사업화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신디엔씨는 대기업들과 스마트건설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28일 열린 협약식에는 좌측부터 현대건설기계 윤영철 R&D본부장, 현대건설 이석홍R&D센터장, 영신디엔씨 류영선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영신디엔씨는 대기업들과 스마트건설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28일 열린 협약식에는 좌측부터 현대건설기계 윤영철 R&D본부장, 현대건설 이석홍R&D센터장, 영신디엔씨 류영선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3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건설장비기술과 토건기술, 현장 운영기술을 지능화·자율화해 국내외 스마트 건설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토공사용 건설기계의 자율화‧자동화 기술에 대한 단계적 기술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굴삭기 자율작업 기술 기반의 토공사 건설 생산성 및 품질 향상기술 개발 △경험기반의 기존 시스템을 자동화한 토공계획 및 관리‧모니터링 자동화 기술 개발 △토공현장에 투입되는 대형 건설기계의 능동적 사고 예방 기술 등 개발에 협력한다.

이번 기술 협력은 IT-건설업-장비제조업의 이종산업 간 협업을 통해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술 공유‧협업으로 각사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신디엔씨의 장비접근 제어‧경보 시스템을 핵심으로 한 능동형 건설기계 안전제어 시스템(KIGIS)과 현대건설기계의 Hyundai connect기술 및 지능형 장비를 결합한다. 이를 통해 건설기계의 작업 효율성 및 안전도 모니터링 기술을 발전시켜 현대건설의 해외 현장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강일형 대표는 “영신디엔씨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ICT기술을 융·복합한 건설자동화, 건설안전, AI, 로봇 등 첨단기술 개발을 통해 스마트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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