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건강이야기 (33) 직업별 허리건강 관리법

직업별로 환경과 업무에 따라 각각의 자세 등이 다르게 나타난다. 이는 건강과 신체 문제로 직결돼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척추질환은 사회가 현대화될수록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젊을 때부터 관리가 필요하다. 

◇하루종일 앉아서 업무하는 사람

운전기사, 사무직이 여기에 해당한다. 장기간 컴퓨터 및 서류 작업으로 인해 동일한 자세로 앉아 있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허리 주변 근육의 과도한 긴장으로 인해 허리에 힘이 가해지면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심해질 경우 허리 디스크, ‘추간판 탈출증’ 문제까지 일으킨다.

◇오래 서서 일하는 사람

항공기 승무원, 판매원 등의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장시간 동안 오래 서서 일하게 되면 우리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코어 근육의 힘이 약해져 상체의 체중을 허리가 받쳐주지 못해 체형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 흔히 배를 내밀고 서 있는 자세로 변하게 되는데, 이 경우 허리가 약해지고 이로 인해 허리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물건을 운반하는 사람

무거운 짐을 들고 나를 때 허리에 과도한 부담으로 인해 인대와 근육에 잦은 미세손상이 발생하게 되어 허리, 어께, 팔, 다리 등 근골격계에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잘못된 자세로 물건을 나를 경우 허리에 무리가 더욱 많이 가해지게 되는데, 이 경우 ‘추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 및 ‘근저족막염’ 등 여러 가지 질환이 생길 수 있다.

혹시 업무 중 잘못된 자세로 인해 위와 같은 증세를 느낀다면 신체에 어떤 질환이 생긴 게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이 경우 조속히 병원에 내원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기에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적절한 관리를 병행해 예방은 물론 건강한 직장 생활을 영위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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