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는 채권관리 부문의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직무교육 및 경력직 신규직원 채용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합은 최근 지속적인 보증수수료 인하정책을 이어옴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있으나 전사적인 채권관리 노력 및 역량 강화를 통해 견실한 재무건전성을 달성해오고 있다.

올해도 보증금 청구는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인 2천억원대로 유지되고 있으나, 조합 임직원들의 청구 취하 및 감액 노력으로 보증지급금 규모는 대폭 감소하고 있다.

보증지급금 대비 취하·감액 금액 비율을 나타낸 취하·감액율은 2017년 196%에서 2018년 276%로 대폭 상승한데 이어, 올해 9월말 기준으로는 374%를 기록했다.

조합의 채권관리 노력은 조합 재무건전성 강화뿐만 아니라 보증채권자의 과도한 보증금 청구를 조정해 조합원의 권익보호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조합은 채권관리 업무의 특성상 직원 역량 강화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상시적인 직무교육을 실시해 인력풀을 확대하는 한편, 경력직 신규직원 채용을 통해 다양한 업무적인 시각을 도입·검토함으로써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조합은 지난달에 이어 오는 11월에도 4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채권관리 직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은 상시적인 리스크관리체계 구축에 힘써 보증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사고 발생 시에는 보증채권자와의 협의를 통해 과도한 청구에 대해서는 조정을 유도하는 등 객관적이고 정확한 보상 업무에 힘쓰고 있다”며 “채권관리 업무는 특히 담당직원의 역량이 중요한 분야인 만큼, 직무교육과 인재양성에도 지속적으로 힘써 앞으로도 보증사고에 안정적으로 대처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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