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관계자 및 수상자들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제공)
◇LH 관계자 및 수상자들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경기지역본부에서 ‘2019년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공동주택 내 배려를 통한 이웃관계 회복과 주민 참여를 통한 민주적 관리 등 공동체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숙한 공동주택 주거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LH는 지난 7월부터 에세이, 영상 및 카드뉴스・포스터의 3개 부문에 대해 우수사례를 공모, 부문별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및 장려상 3건 등 총 18건의 작품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에세이 부문은 ‘함짓달(함께 지키는 달맞이 언덕)’이라는 모임을 구성해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며 겪은 사연을 담은 ‘아파트 마실길 트기(부산 해운대 달맞이 우성빌라트)’ 작품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영상 부문에서는 단지 내 지하에 라디오 방송국을 열어 마을주민 간 이해와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한  ‘전국 최초 마을방송국(경기수원 청명마을 벽산삼익)’ 작품이, 카드뉴스・포스터 부문에서는 ‘층간소음 해소 캠페인(단독출품, 이용기)’이 최우수상에 당선됐다.

수상작들은 사례집 및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돼 SNS 등에서 공동체 활성화 홍보자료로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LH는 이번에 수상한 단지들을 우수사례로 연구하고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활용할 예정이다.

백경훈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여 입주민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갈등과 분쟁을 자율적으로 해소하고, 삶과 주거의 질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는 성숙한 공동주택 주거문화가 널리 정착・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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