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건설현장 사망사고 감축에 앞장선다

대한건설협회는 이달 중에 전국 시도회와 합동으로 건설안전홍보팀을 구성해 소규모 민간건축현장에 안전홍보를 추진하는 등 현장의 사고사망 감축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한다.

건협은 건설업계가 안전 원칙을 준수하고 건설현장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4일 밝혔다. 정부의 안전분야 각종 정책에도 건설현장 사망사고가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다는 판단에서 좀 더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겠다고 발표했다.

우선, 올 4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 중인 ‘건설안전정보’를 별도 메뉴로 구축해 다양한 안전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우수 현장사례, 계절 변화에 따른 안전관리 가이드라인, 사고 사례 및 산재예방 정보 등을 담는다.

이달 중에는 전국 시도회와 합동으로 건설안전홍보팀을 구성하고 50억원 미만 소규모 민간건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홍보를 펼친다. 안전성 높은 일체형 작업발판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금융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추락사고 예방 홍보물도 배포한다.

또한 내년 사업계획에 건설업계의 안전역량 강화사업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내년초 ‘건설산업 안전경영 실천 결의문’도 채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