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 호법면 안평3리에 약 2만1000㎡ 규모의 숲길이 내년 6월까지 조성된다.

이 숲길은 환경학습관과 연계해 학습관 주 방문객인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안전시설을 갖춘 산책로와 야외 식물원, 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춰 숲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호법면 안평리와 단천리 일원에 골프장을 조성중인 하모니컨트리클럽이 지역사회공헌 사업을 제안하면서 추진된 이 사업은 숲길 조성과 유지보수는 하모니컨트리클럽이 하고, 이천시는 환경학습관의 주차시설과 인력을 활용, 숲길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천시와 하모니컨트리클럽은 지난 8일 숲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약속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주민편익시설인 이천스포츠센터와 함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인 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의 부속시설로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편의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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