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서생면에서 온양읍까지 9.2km 구간이 15일 개통된다. 부산 기장군에서 울주군 온산읍을 잇는 국도 31호선 4차로(21.5km)가 완성됐다.

국토교통부는 2009년 착공 이후 총 209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한 장안-온산(국도 31호선) 국도건설사업이 완료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구간은 선형이 불량하고 취락지구를 통과하는 기존 2차로 도로를 대신해 폭 20m의 4차로 도로를 신설했다.

국도 31호선 부산-울산간 4차로 신설사업은 2014년 12월 부산 기장군 이천리~임량리 구간의 개통을 시작으로, 2018년 3월에는 임량리~울산 울주군 서생면 구간이 먼저 개통됐다. 세번째로 서생~온산 구간이 연결됐다.

국토부는 이 도로의 개통으로 나사‧진하해수욕장, 간절곶 등 울주군 동해안 관광지의 접근성 향상으로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