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는 1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전국 주요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퇴직공제 자율실천 의지 제고를 위한 성실이행 캠페인’을 실시한다.

12일 근로자공제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사업주의 법 준수의식을 고취해 퇴직공제 성실이행 문화를 확산하고 근로내역 신고누락을 방지해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전국 30여개 건설현장에서 실시된다. 현장에서는 퇴직공제 3대 이행수칙 포스터·현수막 게시, 제도 홍보 리플릿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고용노동부와 건설현장 합동점검 실시 결과 제도 이행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 19개 현장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함께 사업주 간담회를 실시해 근로내역이 정상적으로 신고 되도록 유도하고 필요시에는 민사소송 등의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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