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위례~신사 간 경전철(위례신사선)’을 연장하는 방안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용역 조사에 착수했다.

12일 국토부는 지난 7일 경기연구원과 ‘위례신사선 연장 방안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3일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사전타당성 조사 수행 기간은 12개월이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과 위례신도시를 잇는 위례신사선 사업이 건설 가시화 단계에 이른 가운데 정부가 추가 연장 여부를 검토하는 것이다. 이번에 조사에 들어가는 연장 구간은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에서 경기 광주시 삼동을 잇는 철도 노선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위례신사선의 추가 연장선으로 위례중앙역에서 경기 광주시 삼동 구간을 건설하는 게 타당한지 검토하기 위한 용역 조사”라면서 “조사를 통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넣을 지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늦어도 오는 2021년 상반기께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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