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김태경)는 13일 침체된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관과 함께 금호건설과 한화건설 본사를 직접 방문했다.
이번 방문 일정에는 전북도 이정표 하도급지원팀장과 전주시 송방원 건축과장, 김용 하도급관리팀장이 함께했다.
도회는 이 자리를 통해 고사 직전인 도내 건설업계의 고충을 전하고, “건설경기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수주물량 확보가 절실하다”며 “도내에서 시공되는 건설공사에 지역업체가 반드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업체를 우선 배려해 달라”고 건의했다.
송방원 과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인만큼 지역업체가 외면당하지 않고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전주 효자동에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통해 1248세대의 아파트 사업을, 한화건설은 전주 에코시티에 지하 5층~지상 45층의 주상복합단지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전북=유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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