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은 지난 15일 전산 재해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통해 정보시스템 안정성을 검토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본부 전산시스템이 가동되지 않는 상황을 가정해 3시간 이내에 재해복구센터를 가동하고 원활한 인터넷 업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조합 정보지원팀은 업무시간 종료 이후 본부와 지점에서 각각 재해 모의훈련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재해 상황 하에서 목표 시간인 3시간 이내에 정상적인 운영 상태로 회복을 완료했다.

보증서 발급 등 조합의 주요업무 대다수가 인터넷으로 처리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정보처리 시스템 기반 확보는 필수적인 사항이 되고 있다.

조합은 이를 위해 매년 재해 모의 훈련을 실시해 위기 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안정적인 전산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정보의 집중화로 인해 발생하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조합은 중요 데이터를 분산 보관하는 등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있다”며 “불시의 재해 등으로 인해 시스템이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재해복구센터를 가동해 조합원의 업무에 불편이 없도록 2중, 3중의 안전장치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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