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혁신지식산업센터 조감도(사진=국토부 제공)
◇강원혁신지식산업센터 조감도(사진=국토부 제공)

9개 혁신도시 중 강원도에 처음으로 도시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가 설립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재단법인 강원도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의 설립을 허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혁신도시 발전을 견인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 주요 정책으로 기업 등 입주기관의 유치 및 창업 지원, 지역특화·상생발전, 지역인재 양성, 정주환경 개선, 혁신도시 거점화 사업 등이 있다.

센터는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이사장은 강원도 지사가 맡을 예정이며, 법인 사무실은 2021년 6월 준공하는 강원혁신지식산업센터 건물 3층에 입주한다. 센터 내 기업의 분양과 유치 등 지식산업센터를 운영·관리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센터는 강원도 출연기관으로서 최초 3년간은 공무원이 파견돼 사무를 처리하다가 2023년부터는 전문화된 민간 자립 조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국토부는 “나머지 9개 혁신도시에도 발전지원센터를 순차적으로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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