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우수제품 지정심사를 통과한 42개 제품을 우수제품으로 지정하고, 20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지정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정무경 청장(가운데)이 20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2019년 제4회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에서 심사에 통과한 업체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정무경 청장(가운데)이 20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2019년 제4회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에서 심사에 통과한 업체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우수제품은 특허·신제품(NEP)·신기술(NET) 등 기술개발제품을 대상으로 기술의 혁신성, 핵심기술 여부, 기술적용에 따른 성능·품질 향상 여부를 평가해 지정했으며, 지정 기간은 기본 3년이다.

이번 2019년도 4회차 심사 통과율은 23.4%이며, 42개 지정제품 중 스마트시티 등 혁신성장선도사업 제품 5개, 창업·벤처 기업 19개 제품, 해외조달시장진출유망기업(G-PASS) 기업 제품 7개 등이 포함돼 혁신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촉진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4회차 지정에 따라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으로 인해 연간 890억원 이상의 신규 공공구매 창출이 기대된다.

한편 올해 마지막 우수제품 지정심사는 12월이며, 내년도 지정심사 계획 및 일정은 11월 하순에 공고될 예정이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우수제품제도가 미래성장동력 육성, 기업의 성장사다리 구축 등 정부정책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전략적 조달자의 주역이 되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조달기업도 우수제품 진입을 계기로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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