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지구’로 경기 군포, 경북 영천, 부산 영도, 부산 사상, 인천 동구 등 5곳을 잠정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정지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토지를 확보하고 산업‧상업‧주거‧문화 등의 기능이 복합된 앵커시설을 건립한다. 기업을 지원하고 해당 지역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바꿔 나간다. 다만, 사업 추진 중 토지확보가 곤란한 경우엔 선정을 철회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8월 공모 후 전문가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류평가, 현장실사, 서면평가 등 과정을 거쳤다.

선정된 지자체의 시범사업 지구는 주요 사업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산업육성계획을 담은 구상과 기본설계 등을 내년부터 마련하고 2021년 이후부터 연차별로 조성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한 제도마련을 위해 올 10월 2건의 특별법(안)이 발의됐다. 공업지역 전반에 대한 경쟁력 강화와 산업생태계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관리체계와 정책적 지원방안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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