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개최된 ‘건설품질명장제 사업설명회 및 품질명장 인증수여식’에서 오주헌 LH 고객품질혁신단장(사진 가운데) 및 품질명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제공)
◇22일 개최된 ‘건설품질명장제 사업설명회 및 품질명장 인증수여식’에서 오주헌 LH 고객품질혁신단장(사진 가운데) 및 품질명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품질명장제’를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건설품질명장제’는 고숙련 기능인에게 ‘품질명장’의 지위와 ‘품질관리자’의 역할을 부여해 기능인의 미래소득과 직업비전을 제시하고, 건설분야 신규 인력은 품질명장의 밀착 지도를 통해 양질의 기술과 지식을 전수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 2017년 시범 도입해 우수품질 확보, 기능인 지위향상, 양질의 건설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로 호평을 받았다.

이날 LH는 분당 LH 경기지역본부에서 개최된 ‘건설품질명장제 사업설명회 및 명장 인증수여식’에서 건설업체, 건설기술용역업체 및 건설분야 관련협회 등 관계자들에게 건설품질명장제 시범사업의 성과 및 향후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최초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품질명장에게 ‘LH 건설품질명장 증서’를 수여했으며, 증서를 받은 품질명장이 향후 본 사업에 참여할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LH는 내년부터 동탄, 평택, 화성 등 경기권역 35개 건설현장, 2만8000호를 대상으로 건설품질명장제 본사업을 추진하고, 이후 지역본부별 사업물량, 인력수급 여건 등을 고려해 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오주헌 LH 고객품질혁신단장은 “앞으로도 LH는 건설기능인의 근로환경과 처우개선 및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국민에게 고품질의 주거단지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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