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하반기 준공예정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건축할 예정인 지상 105층, 569m 높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건축허가서가 교부됐다.

서울시는 현대차그룹의 신사옥 GBC 신축사업의 마지막 쟁점이었던 국방부 협의가 단계적인 작전제한사항 해소로 합의됨에 따라 26일 건축허가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2019년 2월13일 접수 이후 9개월만이다.

건축허가서 교부로 착공까지는 굴토 및 구조심의, 안전관리계획 승인만 남은 상황이다.

서울시는 경제 활성화 제고 측면에서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 경제효과가 큰 GBC 사업이 곧 착공될 수 있도록 잔여 절차에 대해서도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GBC 신축사업은 지하 7층~지상 105층(569m) 규모로 완공 시 국내 최고층 건물에 업무시설, 숙박시설(관광숙박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공연장, 집회장, 전시장), 관광휴게시설,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건축허가를 계기로 GBC 자체의 착공 가시화와 함께 GBC 공공기여 사업도 본격추진 됨에 따라 경제 활력제고 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BC 공공기여 사업은 올림픽대로 및 탄천동로 지하화, 주경기장 리모델링 등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인프라 조성 사업 등이다.

서울시는 “어려운 경제전망 속에서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 경제효과가 큰 현대차 GBC 사업의 건축허가로 국가적 차원의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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