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지난 21일과 27일 이틀간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공단 관할 건설공사 현장에 대해 하도급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전건협과 공단 점검단이 하도급 계약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
◇전건협과 공단 점검단이 하도급 계약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

양 기관이 2015년 4월 체결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대·중소기업 상생발전을 위한 하도급관리 실태점검’은 21일 남원시 차집관로 정비사업에 대해 실시했고, 27일에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 현장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 합동점검반은 현장에서 원도급사와 하도급사에 대해 각각 대금지급, 계약, 지급보증서, 설계변경, 근로임금 및 건설장비대 지급 등이 올바르게 집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전건협은 특히 부당한 하도급대금 결정과 원도급사 의무를 하도급사에 떠넘기는 행위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발주자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공단에 당부했다.

환경공단은 점검에서 불공정하도급이 확인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하고 대금지급지연 등에 대해서는 시정조치토록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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