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과 함께 성장·발전해 온 조합의 31년 상생경영 노력 결실
올 6월 건설의 날 대통령표창 수상 이어 한국능률협회서도 최고상 받아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유대운)이 조합원과의 상생경영에 노력해온 공적을 인정받아 한국능률협회로부터 한국의경영대상 상생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유대운)이 조합원과의 상생경영에 노력해온 공적을 인정받아 한국능률협회로부터 한국의경영대상 상생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유대운·이하 조합)이 지난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상생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 건설의 날 대통령표창에 이어 국내 최고 경영컨설팅 기관인 한국능률협회로부터 우수한 경영성과를 또다시 인정받음으로써 조합원과 함께 성장·발전해 나가기 위한 조합의 상생경영 노력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 2017년 유대운 이사장 취임 이래 ‘현장소통경영’을 화두로 조합원 권익향상에 힘써 온 조합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경영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조합은 이에 그치지 않고 경영성과로 발생한 이익을 배당금 지급과 수수료 인하 등으로 다시 조합원께 환원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상생경영’의 핵심가치를 실천해 오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수익실현 바탕 조합원 배당·수수료 인하
조합 성장이 조합원 권익 증진으로 이어지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 확립

조합은 전문건설업을 영위하는 5만 2000여 조합원의 출자금을 바탕으로 설립·운영되고 있다. 조합은 보증, 융자, 공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조합원의 건설업 수행을 돕는 한편, 지속적인 수수료 및 이자 인하 속에서도 안정적인 자금운용 및 체계적인 채권관리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해 지난해 역대 최고 당기순이익(1086억원)을 실현하기도 했다.

당기순이익 1000억원의 벽을 처음으로 넘어선 조합은 금년에도 견고한 경영실적을 이어오며 지난해 달성한 최고 경영성과를 다시 훌쩍 뛰어넘는 15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조합은 연이어 새롭게 달성해 오고 있는 역대 최고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조합원과 이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수수료 인하 및 배당금 지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합은 2020년부터 신용등급에 따른 수수료 할인에 나서 전 조합원이 조합의 모든 보증상품을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조합 신용평가 최우수 신용등급(AAA) 조합원에게는 최대 50%까지 할인이 제공될 예정이다.

조합은 수수료 인하를 통해 조합원의 부담을 완화함과 동시에 보증기관 간 경쟁심화에 대응하여 우수조합원의 조합 상품 이용률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조합은 2020년부터 손해율 분석을 바탕으로 상품별 추가 할인혜택 제공에도 나설 계획이다. 원도급공사 하자보수보증 수수료를 10% 인하하는 외에도,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으로 의무발급 대상이 된 현장별 건설기계대여대금지급보증 수수료를 30% 인하해 조합원의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특히 신용등급이 우수한 조합원의 경우 현장별 건설기계보증 할인폭이 최대 65%까지 확대될 수 있어 조합원의 수수료 부담이 대폭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도 보증수수료 인하 계획에 따라 연간 총 119억원에 달하는 수수료 절감혜택이 조합원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조합은 연간 3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되는 근로자재해공제료 할인혜택도 시행했다.

조합은 보증수수료 등을 지속적으로 인하하면서도 경영효율성 증대, 자금운용 및 채권관리 역량 강화, 각종 비용절감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높여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조합은 2016년부터 4년 연속으로 조합원에게 좌당 1만원의 배당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지분액도 1만2000원가량 대폭 인상해 조합원 보유좌수 1좌당 2만2000원의 자산 가치 증대효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2019사업연도 결산결과에 따라 내년에는 1500억원 당기순이익 실현이 예상되는 만큼, 배당금 지급 및 지분액 상승을 통해 좌당 2만5000원을 상회하는 이익이 조합원에게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조합은 전 임직원이 합심해 달성한 건전한 재무지표를 바탕으로 경영성과로 발생한 이익을 수수료 인하와 배당 등을 통해 다시 조합원에게 환원함으로써 조합의 성장이 곧 조합원 권익향상으로 이어지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데 힘써 오고 있다.

조합원사 지원 공익사업·제도개선도 적극 

조합은 조합원의 경제적인 부담 완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익사업을 통한 조합원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을의 위치에 처해 있는 조합원을 위해 법률상담센터를 운영, 지금까지 약 4000여 건에 달하는 무료 법률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건설현장 분쟁을 전문위원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는 기술자문위원제도도 운영해 오고 있다. 

또 전문건설업계의 고민 중 하나인 기술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997년부터 기술교육원을 운영해 지금까지 약 6600여 명에 달하는 건설 기술인을 양성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산학연계사업의 일환으로 도제식 훈련 교육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해 12개 학교에서 147명의 학생을 건설 기술인으로 육성하고 있다.

조합은 정부의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대책에 적극 협조하여 금융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조합원 권익과 직결되는 법률안 개정 및 입법지원 활동을 통해 전문건설업계의 권익 향상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부당특약 무효화와 관련하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부당특약 사례를 구체화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유대운 이사장(사진 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상생경영 대상 수상 후 신현각 운영위원장(사진 왼쪽 네 번째), 신홍균 명예회장(사진 오른쪽 다섯 번째) 등 조합원 및 임직원 일동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대운 이사장(사진 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상생경영 대상 수상 후 신현각 운영위원장(사진 왼쪽 네 번째), 신홍균 명예회장(사진 오른쪽 다섯 번째) 등 조합원 및 임직원 일동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규 사업 확대 통해 상생협력 기반 마련

조합은 조합원과의 지속적인 상생 가치 실현을 이어나가고자 신규 사업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조합은 공제사업을 확대해 보상업무까지 자체적으로 처리하도록 함으로써 조합원에게 보다 신속한 보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과거 공제사업에 진출해 건설관련 보험료를 절반 수준으로 낮춘 바 있는 조합은 공제사업 확대를 통해 조합원 만족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실제로 자체적으로 실시한 공제보상업무 만족도 조사에서 94.5점을 받는 등 조합원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정부 정책에 따라 의무 발급사항이 된 현장별 건설기계대여대금지급보증 상품을 적시에 제공해 조합원의 필요를 충족하기도 했다. 조합은 단순히 상품을 제공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건설기계보증에 대한 손해율 분석을 통해 조합원이 보다 저렴하게 보증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에 수수료를 30%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다양한 할인서비스로 상생가치 실현 완성

조합은 연간 약 14만 건에 달하는 보증서를 발급해 조합원의 사업 수행에 필요한 신용을 공여하고 있다.

적지 않은 업무량이지만 조합은 조합원의 편의 증진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인터넷 보증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오고 있으며, 종이 없는 신용평가 제도 도입, 365 보증서 출력센터, 카드결제 확대 등을 통해 더욱 간편한 조합 이용 환경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또 공인인증서 발급 할인, 공공입찰용 신용평가 할인, 기업신용안심서비스 무료 제공 등을 제공해 조합원이 더욱 편리하게 건설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조합은 이번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국의경영대상 ‘상생경영 부문 대상’ 수상을 통해 조합원과의 상생경영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대운 이사장은 “조합의 노력과 지원을 통해 조합원님들의 사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합도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조합원님의 든든한 상생경영 파트너가 되어 조합원사 여러분의 자주적인 경제활동과 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우리 조합의 책임과 역할을 앞으로 더욱 충실히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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