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추우면 근육 위축돼 허리디스크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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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추우면 근육 위축돼 허리디스크 조심
  • 이우주 신경외과 부장
  • 승인 2019.12.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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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건강이야기 (37) 겨울철 허리관리

겨울이 찾아오면 우리 몸은 자연스럽게 움츠리게 된다. 근육과 인대도 찬바람을 맞으면 자연스레 위축된다. 위축된 몸은 가벼운 타박상에도 큰 후유증을 남기게 된다. 

후유증 중 하나가 바로 허리디스크다. 겨울철 추위는 근육을 수축시켜 디스크 내부의 압력을 높인다. 이는 척추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제자리에서 벗어나게 만들어 환자에게 극심한 고통을 느끼게 만든다. 이게 바로 ‘추간판 탈출증’, 소위 허리디스크라고 하는 질병이다.

허리디스크는 즉각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근육이 뭉치거나 가벼운 염증으로 잘못 생각할 수 있다.

이렇게 방치할 경우 허리디스크가 악화돼 더 큰 척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해지면 극심한 고통으로 환자의 일상생활에 무리를 주는 것뿐만 아니라 대소변 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어 결국 수술을 해야만 하는 상황까지 갈 수도 있다.

겨울철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운동을 생활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육과 인대가 긴장된 상태로 지속되지 않도록, 자주 몸을 움직여 긴장을 풀어주도록 해야 한다.

따뜻한 실내에서 가볍게 스트레칭 하는 것이 허리디스크 예방에 좋다. 만일 실외로 나갈 경우 보온에 신경써야 하며, 근육과 관절이 경직되지 않도록 사전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산책, 자전거 타기, 가볍게 뛰기 등과 같이 강도 높지 않은 운동이 좋다.

운동을 한 후에 바른 자세로 잠시 동안 누워있는 것을 추천한다. 이는 허리에 실렸던 체중을 분산시키도록 하는 것으로, 장기적인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

[이우주 신경외과 부장] koscaj@kos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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