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지난 12일 위례지구 현장을 방문해 미세먼지 시즌제 점검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SH공사 제공)
◇서울시가 지난 12일 위례지구 현장을 방문해 미세먼지 시즌제 점검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사진=SH공사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미세먼지 시즌제’ 기간 중 건설공사장에 대해 기시행중인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보다 강화·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부터 이른 봄철까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미세먼지 시즌제(12월~3월)’를 시행 중이다. 

지난 12일에는 SH공사가 시행 중인 위례지구 건설공사장에서 감시활동을 실시해 촬영용 드론으로 공사장 적정 살수 및 야적토사 방진덮개 설치 등 비산먼지 억제조치 이행여부를 점검하기도 했다. 

SH공사는 건설공사장 등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더욱 강화·시행함으로써 시민 체감형 미세먼지 저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위례지구 단지조성공사 현장에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올해 부지조성이 완료된 구간에 방진망 및 씨드스프레이 살포로 미세먼지 및 비산먼지 발생을 최소화한 시민 체감형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시행중에 있다.

또한 SH공사는 건설공사장 내 일반적인 미세먼지 저감대책(살수차 및 세륜시설 운영) 외 추가적으로 주변 도로에 분진흡입청소차 상시 운영 및 건설공사장 Dry fog(쿨링포그) 시스템을 도입·운영해 공사장 미세먼지 억제 강화조치를 시행한다.

한편 SH공사는 지난해 5월 시민건강과 삶의 질을 악화시키는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 관심 고조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SH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수립 및 대시민 선포하고, 2018년 6월부터 전담부서인 미세먼지대책추진단(TF)을 신설·운영하고 있다.

SH공사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선도하는 환경친화적 공기업 역할을 지속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