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6~10일까지 온라인 접수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시민 주도의 생활 속 환경 개선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2020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 지원 단체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은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지원단체 간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시민단체 참여가 필요하거나 시민단체 주관으로 추진 시 사업효과가 배가될 수 있는 사업이 지원된다.

선정된 단체에는 사업별로 최대 3000만원, 총 5억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서울시 소재 비영리민간단체나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지정사업(6개 분야 21개 사업)과 일반사업 중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지정사업 6개 분야는 △기후에너지 △대기 △생태 △자원순환 △환경보건 △환경교육이다.

접수는 2020년 1월6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다. 서울시 보조금 통합 관리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심사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의 ‘공모사업관리위원회’가 △사업목적과 내용의 적합성 △사업수행 단체능력 △예산계획의 적정성 등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한다.

최종 선정 단체는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2월 중 발표된다. 개별적으로도 안내가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 환경정책과(02-2133-3537)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2020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 지원 단체가 사업실행 계획을 원활히 수립할 수 있도록 26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와 올해 우수사례 발표회를 연다.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2020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은 시민들의 주도적인 참여와 실천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환경 문제들을 개선해나가는 사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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