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의 삶과 환상적 선율, 다시 보는 명작

평생을 바다 위에서 보낸 천재 피아니스트 ‘나인틴 헌드레드’의 아름답고도 순수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1900년, 유럽과 미국을 오가는 버지니아호에서 태어난 나인틴 헌드레드는 유일한 친구인 트럼펫 연주자 맥스와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 퍼든, 그의 소문을 듣고 찾아온 재즈 피아니스트를 만난다.

배에서 태어나 단 한 번도 육지를 밟아본 적이 없는 천재 음악가라는 판타지적인 설정과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스토리는 물론, 귀를 사로잡는 황홀한 음악과 명배우들의 열연으로 완성돼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이탈리아의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감독 쥬세페 토르나토레와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숨은 명작이다. 

1월1일 (재)개봉, 121분,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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