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5회 지정증서 수여식’ 개최…건설환경 분야 10개 등 42개 제품 지정
“최초로 공급실적 연간 3조원 초과”
조달청은 우수제품 지정심사를 통과한 42개 제품을 우수제품으로 지정하고 30일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제5회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수제품 지정 기간은 2022년 12월29일까지로 기본 3년이며, 수출·고용 등 요건이 충족되면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분야별로는 △건설환경 10개 △기계장치 11개 △정보통신 7개 △전기전자 6개 △사무기기 6개 △과기의료 1개 △화학섬유 1개 등이다.
올해 조달청은 5회에 거쳐 우수제품을 지정했으며, 금년도 총 지정제품 수는 281개로 전년도 지정제품 263개 대비 6.8% 증가했으며, 심사통과율은 26.6%다.
그간 2조원 중반대였던 우수제품 공급실적도 올해는 3조2000억원으로 최초로 3조원을 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내년도 지정심사는 올해와 동일하게 5회 실시할 예정이며, 지정계획 및 일정은 조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혁신제품이 우수제품시장에 활발히 진입하고, 기존 주력산업은 고부가가치화 할 수 있도록 현장의견을 토대로 우수제품 운영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wjk@kosca.or.kr